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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구들

해달과 수달 구분, 차이점 4가지

by SweetQuokka 2023. 7. 1.

 

 

해달과 수달. 두 동물 모두 물에서 살고 다른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해달이 수달의 하위종입니다.

 

즉, 서로 다르지만 또 같은 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해달은 수달이지만 수달은 해달이라고 하면 조금 틀린 말이 된다고 할까요?

 

미묘하게 다른 두 동물이지만, 이름에서 보이는 차이점으로 해달과 수달은 서식 환경으로 구분하고 그에 기인해서 파생되는 행동 패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만 외모가 조금 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고 인식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차이점이 존재하고, 재미있는 주제기에 이 두 동물의 차이점에 대해 준비 해 보았습니다.

 

우선, 해달은 주로 바다와 연안 지역에서 물고기를 사냥하고, 단독 생활을 선호합니다.

 

반면에 수달은 담수 지역에서 다양한 먹이를 잡아먹고, 가족이나 집단을 형성하여 생활합니다.

 

지금부터 해달과 수달을 구분하는 방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수달과 해달 (출처 : 야후이미지검색)

     

     

     

     

     

     

    1. 서식지

     

     

     

    해달과 수달은 서로 다른 서식지에서 발견됩니다.

     

    앞서 설명했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해달은 주로 바다와 연안 지역에서 서식하는 반면, 수달은 민물 지역인 강, 호수, 연못 등에서 주로 생활합니다.

     

    해달은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 위에서 보내며, 해안 근처의 암초와 바위 사이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이러한 해달의 서식지는 수영과 물고기 사냥에 적합하도록 적응되어 있습니다.

     

    반면, 수달은 민물 지역에서 서식하여 물놀이와 먹이 사냥을 즐깁니다. 이들은 물가 근처에서 주로 관찰되며, 수영을 하며 먹이를 잡아먹는 수생 생물입니다.

     

    이러한 서식지 차이는 해달과 수달을 쉽게 구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크기

     

     

     

    해달과 수달은 크기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수달과 해달은 몸집도 다르다. 수달은 몸통과 꼬리를 합친 몸길이가 120cm 내외지만, 해달은 몸길이 150cm 내외로 족제비과 중 몸집이 가장 큰 편이다. 수달과 해달은 머리 모양도 조금 다른데 동글납작한 수달의 머리는 턱 아랫부분만 털이 하얗지만, 해달은 둥근 머리 전체가 흰색이다.

     

    수달이 일반적으로 해달보다 작습니다. 수달의 몸길이는 약 50~70cm 정도이며, 꼬리를 포함하면 120cm까지. 몸무게는 25kg 정도입니다. 머리와 몸이 비교적 작고, 발에는 물갈퀴를 가지고 있어 수영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고 있습니다.

     

    반면, 해달은 일반적으로 수달보다 큽니다. 해달의 몸 길이는 꼬리까지 합해 약 150cm 내외고, 몸무게는 15~30kg 정도입니다. 해달도 물갈퀴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물갈퀴 특성은 수달에서 해달로 전해진 것 같네요.

     

    서식지 차이 외에도 수달과 해달을 서로 붙여 놓으면, 크기 차이로 두 동물을 구분하기는 더 쉽습니다.

     

    큰 놈이 수달, 작은 아기가 해달이죠.

     

    이러한 크기의 차이는 해달과 수달을 구별하는데 유용한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3. 외모

     

     

    해달과 수달은 외모에서도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달과 해달 (출처 : 야후이미지검색)

     

    수달은 머리와 몸이 비교적 작고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나타나듯이 조금 더 빽빽하게 눈코입이 모여있어 귀여운 인상을 주죠. 색상은 주로 검은색과 흰색을 중심으로 하며, 긴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달은 수달보다 크고 푹신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덩치가 크고 머리와 몸이 둥글고 푸석한 털로 덮여 있으며, 꼬리가 수달보다 짧습니다. 털 색은 주로 갈색과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갈퀴에서 차이가 있는데, 해달은 수달 종류 중에 유일하게 뒷발에도 물갈퀴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위에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수달은 조금 더 날렵해 보이고, 해달은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외모의 차이를 보고도 수달과 해달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4. 행동

     

     

    해달과 수달의 행동 또한 서식지 차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로 다른 행동 특성을 보입니다.

     

    해달은 바다에 서식하며 주로 물고기를 먹지만, 많이들 귀연게 보는 특성인 갑각류를 배에 올린 후에 돌로 깨서 먹기도 합니다.

     

    때로는 갑각류를 바다에 있는 바위에 내리쳐서 껍질을 깨서 먹기도 하기 때문에 보통은 해안 근처에서 헤엄쳐 다니고 특히 해안의 암초나 바위 사이에서 주로 발견되곤 합니다.

    수달은 민물에서 생활하며 역시 물을 좋아하는 만큼 물가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민물에서는 적수가 없는 포식자로 매우 빠른 속도로 수영하며 다양한 먹이를 사냥합니다.

     

    또 다른 행동의 차이는, 수영하는 방법? 이라고 볼 수 있는 물 위에 떠있는 모습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해달의 특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수달과 해달 (출처 : 야후이미지검색)

     

     

    해달은 배영 하는 듯이 배를 위로 내놓는 모습이 많이 포착됩니다. 수달이 수영을 할 때에는 머리를 물 밖에 내놓고 발로 물을 휘저으며 나아갑니다.

     

    그리고 해달은 아주 귀여운 특징이 또 있는데요, 야생에서 군집을 이루고 살아가는 해달이 잠을 잘 때에는 서로 손을 마주 잡고 수면을 취해서 서로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엄청나게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잠자는 해달 (출처 : 나무위키)

     

     

     

    이상으로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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