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4가지
입동이 지나고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난방을 다시 가동하는 분들도 늘어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처음 받아봤던 난방비 폭탄으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라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꿀팁 몇 가지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5시간 이내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로 전환하거나 낮은 온도로 설정해 주세요
일단 난방비 절감의 핵심은 낮은 온도이긴 합니다. 낮은 온도로 설정해 두면 그만큼 난방이 덜 돌기 때문이죠. 하지만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외출을 하실 때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외출을 하셔서 집에 계시지 않을 때에도 외출 모드 혹은 낮은 온도로라도 난방이 돌아가게끔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 온도가 일정 온도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면 보일러가 집을 다시 따뜻하게 만드는 데 그만큼 큰 열량이 소모되게 되고, 이는 설정온도와 현재 온도의 차이가 커질수록 난방에 들어가는 에너지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는 낮은 온도로 틀어놓았을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은 난방비가 나오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더불어, 지금보다도 더 기온이 낮아지게 된다면 배관 동파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외출 모드를 꼭 기억해 주세요.
2. 수도꼭지는 냉수 쪽으로 놓아주세요
물을 쓰지 않을 때에는 온수/냉수 어디에 놓아도 관계가 없는 것은 맞지만, 생활을 하면서 온수까지 틀어지지 않아도 되는 짧은 시간 동안만 물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을 사용하기 위해 수도꼭지를 틀 때, 온수 쪽에서 시작된다면 그 잠깐의 시간 동안이라도 보일러가 가동이 되게 되어 불필요한 가열 행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이 데워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데워지기도 전에 끝날 물 사용 때문에 괜한 난방 에너지가 사용되는 것을 줄이는 것으로 미세하게나마 난방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중문을 활용해 주시면 난방 효율이 올라가요
겨울철에 난방이 계속 돌아가는 것은 외부로 내부의 열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난방비 절약의 핵심 중 핵심은 이처럼 내부의 열을 뺏기지 않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중문을 활용해 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난방뿐만이 아니라 여름에 냉방 효율에도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 계속 활용하신다고 생각하고 한번 설치를 해 놓으시면 에너지 절약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중문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최대 50%까지 난방비 차이가 날 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비용도 비싸고 월세나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은 중문을 설치하는 것이 어려우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럴 때는 중문 대신 활용 가능한 중문 커튼을 활용해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중문 커튼과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관리비 할인 카드 사용하기
서울에 거주하실 경우에는 서울시의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하실 경우에 직전 2년 같은 기간 내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실 경우, 1인당 최대 2만 원의 마일리지가 지급되는 제도도 있습니다.
위의 여러 가지 팁을 활용하셔서 에너지를 절약하시면 난방비도 아끼고 마일리지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이를 활용하시면 겨울철 난방비뿐 아니라 연중 관리비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카드들의 공통점은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면 할인을 해준다던가 실적 충족 시 관리비 항목에서 일정 금액을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주로 활용하시는 카드사에 비슷한 카드가 있는지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소소한 난방비 절약 팁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으로 분류되시는 분들께서는 '에너지바우처'라는 제도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난방비 지원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집도 따뜻하고 지갑도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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