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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추천 음식 올해 말복은 8월 10일이다. 오늘로부터 정확히 1주일 후 목요일로, 입추보다 2일 지난 후다. 향후 날씨를 보면, 입추를 기점으로 1~2도씩 온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예상되는 듯한 그래프가 나왔는데, 요즘은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 미래 날씨를 예상하는 만큼, 조상들의 세상을 보는 눈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새삼 느껴진다. 여름하면 더위, 더우면 복날이 생각난다. 우선 복날이란, 매년 7~8월에 있는 초복/중복/말복을 총칭하여 가리키는 날이다. 복날로 표기가 되지만 절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데, 이 기간동안은 여름 중에서도 가장 더운 날로 복날이 다 지나가면 앞으로는 시원해질 일만 남았다는 느낌도 들면서 실제로도 일반적으로는 더위가 꺾여간다. 동의보감에서 이르기를 "가장 더운 삼복(三伏)을 잘 활용해 기를 보충하면.. 2023. 8. 4.
흑점 폭발이란? SF영화 '더 문' 이 8월 2일자로 개봉했다. 해당 영화의 시놉시스를 보면, 2029년, 대한민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달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위대한 도전에 전 세계가 주목하지만 태양 흑점 폭발로 인한 태양풍이 우리호를 덮치고 ‘황선우’(도경수) 대원만이 홀로 남겨진다. 대한민국의 우주선이 달로 향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5년 전, 원대한 꿈을 안고 날아올랐지만 모두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공중 폭발로 산산이 부서졌던 나래호.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유일한 생존자인 선우를 지키기 위해 나로 우주센터 관계자들과 정부는 총력을 다하고 온 국민이 그의 생존을 염원한다. 선우를 무사 귀환시키기 위해서 5년 전 나래호 사고의 책임을 지고 산에 묻혀 지내던 전임 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이 다시 합류하.. 2023. 8. 2.
비버의 특징과 사향쥐와의 차이 우리가 흔히 아는 집 짓는 동물인 비버. 비버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선 비슷한 외모를 가진 사향쥐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비버와 사향쥐는 매우 흡사한 외모와 더불어 많은 갈색 털과 물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쉽게 헷갈리는 동물들이다. 하지만 설치류라는 공통점에서 나오는 외모 외에는 완전히 다른 동물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면, 그 둘은 크기와 꼬리에서 차이가 있고 집을 짓는 고유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다. 지금부터 집 짓는 기술자와, 얼굴만 비슷한 동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 1. 서식지 우선 이 두 동물의 서식지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사향쥐와 비버 모두 반수생 동물이고, 물 근처에서 있어야 생존을 이어갈 수 있지만 선호하는 물가는 다르다. 사향쥐는 늪과 습지 등 상대적으로 질퍽한.. 2023. 7. 30.
너구리와 라쿤의 공통점과 차이점 라쿤과 너구리는 외모가 비슷하여 많이 혼동되는 동물 중 하나이다. 비슷한 외모와는 다르게 해당 두 동물은 서로 다른 분류군에 속한다. 생태군이 다른 만큼 그 특성들이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간략하게 보자면 너구리는 갯과 너구리속에 속하고 라쿤은 아메리카너구릿과 아메리카너구리속으로 속한 너구리속이라는건 같지만 속한 과가 다르다. 이제부터 이 두 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1. 공통점 우선 공통점에 대해 알아보자면 라쿤과 너구리는 모두 육식동물이며 서로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비슷한 외모 덕에 동양과 서양(미국권) 에서 서로의 기준에 맞춰 호칭을 부르다보니 너구리와 라쿤이 서로 헷갈리게 된 것으로 짐작된다. 동양에서 라쿤을 바라볼때 생긴게 비슷해서 라쿤을 아메리카너구리라고 부르고, 북미권에서 너구..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