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팁] 필리핀 칼리보 공항 출국 팁
지난번 포스팅한 칼리보 공항 입국 팁에 이어서 출국팁 올립니다. 모르고 가면 괜히 당황하거나 불편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별거 없고 편안하게 살 거 사고 쉴 거 쉴 수 있는 출국팁 공유드려요~^^
목차
1. 출국할 때 챙겨야 할 것들
여행을 목적으로 필리핀에 단기간 체류했을 때는 출국할 때 ① 여권, ② 항공권, ③ 공항세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① 여권
한국인이 한국 입국을 하는 경우라면,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 남았어도 입국이 가능해요
② 항공권
출국 수속하러 칼리보 공항에 들어갈 때부터
항공권 없으면 잘 안 들여보내줍니다;;;
꼭 미리미리 모바일 탑승권을 폰에 저장해 두거나 출력해 두세요~!!
저는 한참을 모바일 탑승권을 뒤적뒤적하고, 가방도 여기저기 뒤적뒤적하니까
입구를 지키던 공항 직원분이 제가 불쌍해보였나봐요 ㅎㅎ
"여권은 있죠?" 하고는 들어가라고 해줬어요ㅎㅎㅎ
(출국 수속할 때도 여권만 있어도 다 해줘요~)
③ 공항세
칼리보 공항에서 출국할 때, 공항에서 1인당 784페소의 공항세를 내야 합니다.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봤는데, 이 공항세는 잔돈을 안 돌려준대요;;;;
1명이면 784페소!
2명이면 1568페소!
딱 맞춰서 미리 빼두시길 권해드립니다.
2. '악마의 잼'을 산다면?
보라카이 여행의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인 악마의 잼!
판매소가 바로 공항 앞에 있어요^^
저희가 이용한 여행사와도 제휴가 돼있어서
샌딩 차를 아예 악마의 잼 가게 앞에 내려줍니다ㅎㅎ
그럼 보통 가게에 들러서 악마의 잼을 사고
길 건너서 공항으로 출국 수속하러 갑니다.
악마의 잼은 꼭 위탁 수하물에 넣어야 해요~~!
비행기에 갖고 탑승할 수 없어요.
저희는 그걸 몰라서 남들 악마의 잼 사러 가게 들어갈 때
공항에 가서 출국 수속을 먼저 하며 위탁 수하물을 붙여버렸거든요 ;;;
공항에서 나오려 하니, 한 직원분이 잡으며 말하길
지금 잼 사러 가냐고;;;; 그거 비행기에 못 갖고 탄다고.. 수하물에 붙여야 하니까
잼 사 오면 다시 수하물 찾아서 넣어주겠다고 도와줬네요 ㅠㅠㅠ
너무 당황해서 후다닥 잼 사 와서
수하물 확인증 건네면서
위탁수하물 다시 꺼내와서 잼 집어넣는 난리를 쳤습니다 ㅎㅎㅎ
...ㅠㅠ
3. 공항 시설
1) 공항 라운지
저희는 여행사를 통해서 미리 공항 라운지를 예약해서 이용했어요.
(인당 15,000원 정도였어요)
라운지는 대합실 옆에 있는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있어요.
들어가서 예약자명을 얘기하면 됩니다.
라운지 내부는 소박합니다.
간단한 음식을 차려놓은 셀프바와 좌석들이 있어요
음식 종류가 많진 않아요.
컵라면, 망고, 음료수, 과자 정도입니다.
음식들은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저희도 아침을 못 먹은 터라
컵라면 2개씩에 망고 3개 먹은 것 같아요.
그리고 생수랑 사이다 가져다 마셨어요.
2) 기타 공항 시설
공항 라운지를 예약하지 않으셨다면 공항 대합실에서 앉아 대기할 수 있어요.
사람들로 많이 붐비긴 하지만 자리 없어서 못 앉을 정도는 아니에요.
정면의 유리창 밖으로 비행기가 도착하는 것도 보이고요.
비행기 탑승할 때도 저 가운데의 유리문으로 나갑니다.
대합실 옆에는 작은 카페도 있어서 음료도 사 마실 수 있고요.
공항의 화장실도 나름 깨끗해요~
이제 필리핀을 떠날 시간~
하늘이 너무 아름답네요^^
모두 마지막까지 즐겁고 안전한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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