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 종류, 성격, 수명, 추천 사료 등 키우는 방법 관련 정보

푸들은 프랑스의 국견이고 곱슬곱슬한 털이 매력적인 강아지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말티즈에 이어 반려강아지 인기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주 인기가 많은 강아지죠. 사실 푸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장해도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AKC(America Kennel Club)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인기순위 8위를 기록했죠.

 

푸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온순한 성격과 더불어 크기도 적당하고 털빠짐도 거의 없으며 지능도 높아 훈련도 잘 소화하는 등 만능견으로의 매력이 넘쳐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귀엽고 인기 많은 푸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푸들 (출처 : Pixabay)

 

 

 

1. 푸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크게는 스탠다드 / 미니어처 / 토이 세 종류로 구분해요.

 

 

 

푸들은 다양한 종류가 있고, 또 털 색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들은 대부분이 교배종이긴 해요.

 

푸들은 거의 모든 견종과 교배되어 각 견종의 특징에 푸들의 매력을 더하고 있는데요, 교배종은 거의 40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말티푸(말티즈 + 푸들)부터 시작해서 슈누들(슈나우저 + 푸들), 요키푸(요크셔테리어 + 푸들)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순종 푸들과 각 견종의 순종 얼굴을 비교해 보시면, 푸들인데 살짝 순종이 들어있거나 순종인데 살짝 푸들이 들어있다면 교배종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왼쪽부터 말티푸 / 요키푸 / 슈누들 (출처 : Pixabay)

 

 

앞서 말씀드린 푸들의 구분은 어깨 높이로 하는데요, 스탠다드는 약 40cm 이상이고 미니어처는 25~38cm, 토이 종류는 25cm 이하인 푸들입니다.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비율은 다 비슷하고요.

 

푸들을 입양하실 때는 키울 수 있는 여건과 마음에 맞는 크기를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푸들이라고 소개되는 많은 믹스견들은 교배 대상이 된 견종에 따라 성격이나 크기 등이 다를 수 있으니 해당 견종에 대해 따로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2. 푸들은 아주 성격이 좋아요. 영리하며 주인을 잘 따르고, 어린아이들에 게도 아주 좋은 강아지입니다.

 

 

 

푸들은 반려견으로는 최고라고 할 만큼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사람과 같이 사는 특성에 대해서는 최고로 평가되는 강아지들 중 하나입니다.

 

가족과의 친화력도 매우 좋고, 어린이들의 약간은 짖궂을 수 있는 장난도 잘 받아주며 지능이 높아서 훈련도 잘 따라오는 데다가 보호자분에게 충성심도 매우 높다고 해요.

 

푸들 종류들 중에서는 미니어처 푸들이 가장 활동적이고 장난기도 많아서 어린이와 잘 놀아주고, 스탠다드 푸들은 상대적으로 약간 더 내성적이지만 에너지는 넘치는 강아지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미니어처 푸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미니어처 외 토이나 스탠다드 푸들은 아이들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조금의 훈련이 더 필요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걱정하지는 마세요. 푸들은 전반적으로 모든 종류가 지능이 굉장히 높아서 훈련이 쉬운 편에 속합니다. 강아지 스포츠 대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견종이 푸들이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보호자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보호자분이 지시하는 행동을 잘 수행하는 데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하니, 적절한 훈련과 보상은 푸들과 함께 하는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훈련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관성이라고 하니, 알아보시고 훈련을 시키실 때 이 부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푸들은 에너지 레벨도 높은 편에 속하는 강아지이기 때문에 매일 매일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 1시간정도가 적절한 운동 시간이라고 해요.

 

혹시라도 산책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같이 놀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푸들은 옛날에는 사냥개로 길러졌었기 때문에 그 본능이 아직 남아있는 부분, 즉 사냥 본능을 채워주는 놀이를 한다면 푸들이 원하는 부분을 잘 채워 줄 수 있다고 해요. 실내에서 놀아줄 때에는 공을 던져서 가지고 오는 놀이, 막대기나 장난감으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쫓아다니게 하는 종류의 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푸들은 수영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니 운동할 때 참고하시면 더 좋은 반려생활이 될 것 같네요.

 

 

 

3. 푸들은 15년 정도로 오래 사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주 건강한 편은 아니라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 주어야 해요.

 

 

 

푸들은 보호자분과의 유대 관계가 깊은 만큼, 보호자분들도 많은 신경을 써서 길러주시기 때문에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대부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푸들은 평균 14.7년 정도의 긴 수명을 가지고 16살까지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하지만, 다른 강아지들도 많이 그렇듯 고질적인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자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아요. 자주 걸리는 병의 종류가 많은 편인 것 같은데, 크기 종류별로 자주 걸리는 병의 종류도 다릅니다.

 

스탠다드 품종은 위장에 가스가 잘 자는 복부팽만과 면역 질환인 피지선염에 자주 걸리고, 푸들 중에 작은 품종인 미니어처나 토이 푸들은 소형견의 고질병인 슬개골 탈구가 주로 발생되며 그 외에도 고관절 이형성증, 눈 장애, 갑상선 질환, 에디슨병 등 위험 요소가 많은 편이에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간질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2년에 한 번, 5~6살이 넘어가면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정기검진을 해 주시면 푸들과의 행복한 생활을 더 오래오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4. 푸들 사료 중 가장 추천하는 것은 Royal Canin의 사료예요. 사료 성분으로 피리독신과 염산염을 주로 보시면 좋아요.

 

 

 

푸들은 일반적으로 칠면조, 소고기, 오리 등 육고기 기반의 사료를 잘 먹어요. 이 외에도 양고기도 잘 먹는 편입니다. 생식은 잘 못하기 때문에 만약 고기를 직접 급여하실 경우에는 꼭 익혀서 주셔야 합니다. 익힐 때는 찌거나 끓이는 방법으로 익혀주시면 기름도 잘 뺄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조리방법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성분들도 체크 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에디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조절에 필요한 비타민 B6 공급원으로 활용되는 피리독신, 염산염 함유가 되어 있는지를 우선 체크 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외에도 미니어처나 토이 푸들의 경우에는 관절에 좋은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 함유를, 일반적으로는 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을 잘 보시면 사료를 고르실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료들에 대해 비교해 보았습니다.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제품 사진에 링크 첨부하였으니, 클릭하시면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조금 더 자세한 정보 확인 부탁드려요.

 

아참, 건강검진을 가셨을 때 수의사분에게 강아지 나이나 현재 건강상태에 맞는 사료나 간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일 수도 있어요!

 

성분	사료명
	Royal Canin Poodle Adult	건강백서 푸들	Acana Puppy Recipe	Merrick Classic Healthy Grains
조단백질	28.0% 이상	28% 이상	31% 이상	26% 이상
조지방	17.0% 이상	18% 이상	19% 이상	16% 이사
조섬유	4.1% 이하	5% 이하	6% 이하	3.5% 이하
수분	10.0% 이하	12% 이하	12% 이하	11% 이하
오메가-3 지방산	0.62%		1.3%	0.5%
EPA	0.18%		0.2%
DHA	0.08%		0.4%
글루코사민	350mg/kg		800mg/kg	1,200mg / kg
콘드로이틴 황산염	25mg/kg 이상			1,200 mg/kg
비고	전반적으로 최고의 추천 사료	국산 사료 중 가장 추천하는 사료	어린 강아지에게 추천	건조사료로 추천
사진

 

 

어쩌다 보니 다 쿠팡 링크로 되었는데, 아카나 사료나 메릭 클래식 사료는 현재 쿠팡에만 등록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 외 로얄캐닌이나 건강백서 사료는 다른 좋은 구매처에서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5. 푸들은 빗질을 자주 해 줘야 해요. 빗질은 매일, 털 손질은 4~6주마다 전문 미용을 해 주시면 좋아요

 

 

 

푸들은 곱슬곱슬한 털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빗질을 자주, 매일 해 주어야 털이 엉키지 않고 잘 유지됩니다.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니지만, 관리가 되지 않아서 엉킨 털은 가위로 잘라주어야 하는데, 이 때 잘못하면 푸들이 다칠 위험도 있으니 그전에 미리미리 털 관리를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빗질은 전문 미용사 분에게 배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만약 너무 힘드시다고 하면, 조금은 더 자주 미용사 분에게 맡겨주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털 손질은 4~6주에 한번 전문 미용사 분에게 찾아가서 해 달라고 하는 걸 추천드려요. 털이 곱슬곱슬한 만큼, 어디까지가 털인지 구분도 힘들고 깔끔하게 손질을 해 주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목욕은 10일~14일에 한 번씩 해주면 좋은데, 만약 밖에서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더러워졌다고 하면 바로 해 주시는 것도 좋겠죠? 그리고 모든 견종이 마찬가지겠지만, 양치도 자주 해 주면 좋고 발톱도 정기적으로 잘라주셔야 합니다.

 

푸들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털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에게는 엄청난 장점이 될 거에요.

 

 

 

※ 푸들 TMI : 유럽에서 푸들은 오리 개로 알려져 있는데, 오리를 사냥하기 위한 사냥견으로 사육되었던 것에서 유래해요.

 

 

독일어 'Pudelin'은 '물에 첨벙첨벙하다, 첨벙첨벙 수영하다' 라는 말인데 이 말이 푸들(Pudel)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Poodle이라는 현재의 통칭이 유래되었어요. 

 

오리를 사냥하는 용도로 사육되었기 때문에 물을 무서워하지 않고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푸들의 시그니쳐 미용 방법(무릎의 털뭉치 등, 푸들 클립으로 불립니다) 은 물에 들어갈 때의 온도차에서 푸들의 관절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시작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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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푸들을 키울 때 필요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만큼 세계적인 유명인인 월트 디즈니,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릴린 먼로 등의 유명인사들도 푸들을 키우기도 했죠.

 

입양 가격은 비싼 편으로 100만 원 전후가 평균 가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티즈 편에서 소개드렸듯이 입양하실 수 있는 루트는 매우 다양하기에 잘 알아보시고 건강한 푸들을 데리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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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라니안 추천 사료, 특징 및 키울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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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