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와 알파카의 차이점 5가지
라마와 알파카는 복실하게 생긴 털과 외모때문에 매우 헷갈리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약간의 차이점은 존재합니다.
간략하게 먼저 요약해보자면, 인간이 가축용도로 키울 때의 목적이 라마는 운반용으로 키우고 알파카는 모피 획득을 위해 키웁니다.
그리고 라마가 알파카보다 훨씬 큰 개체입니다. 운반용으로 사용하다 보니 힘이 많이 필요해서 커진건지..는 모르겠지만요.몸집 차이가 나는 만큼 알파카가 라마보다 훨씬 작은 얼굴과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통점으로는, 체형과 발굽 대신 발을 가지고 있는 남미 낙타 종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라마와 알파카의 차이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차
1. 크기
알파카와 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개체의 크기입니다. 앞서 말했듯, 라마가 알파카보다 훨씬 큰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알파카와 라마가 바로 옆에 나란히 서 있을 경우에는 이 차이때문에 서로를 구분하기가 굉장히 쉽죠.
라마는 약 1미터의 키를 가지고 있지만 알파카는 80cm정도의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파카의 몸무게는대략 60kg,
라마는 이보다 훨씬 무거운 100kg 내외의 무게를 가집니다.
2. 목적
그 크기 외에 사람이 키우는 목적 또한 다릅니다.
앞서 말했듯이 라마는 운반용 동물로 사람과 인연을 맺고 같이 살아가고 있으며 하루에 최대 32km까지 무거운 짐을 운반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알파카는 모피 생산을 하는 양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마는 특이하게도 농장에서 다른 동물들을 지키는 경비 동물로도 활약한다고 합니다. 아마 힘이 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라마는 경비 동물로 활동할 때에는 주변 환경을 유심히 관찰하고 인식하며 여우나 코요테, 들개와 같은 중소형 포식자가 있는지 순찰합니다.
포식자가 접근하게 될 때에는 포식자와 마주보면서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위협하고 싸울 자세를 취해 포식자를 쫓아내기 위한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3. 생태
크기는 다르지만 남미 낙타의 친척들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두 동물의 행동은 유사하다고 합니다.
라마가 약간 더 공격적이라고 알려진 것만 빼면 말이죠. 아마 이 부분으로 인해 경비 동물로도 활동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위협을 느낄 경우에 두 동물 모두 침을 뱉는다고 합니다.
동물원에서 괜히 심기를 건드리고 침을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네요.
무리 생활에 있어서도 차이를 가지고 있는데, 알파카가 라마보다 더 큰 군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라마는 독립 생활을 하거나 무리생활을 하더라도 알파카보다는 작은 무리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4. 외모
언뜻 보면 매우 비슷한 동물인 알파카와 라마. 하지만 그 크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라마가 알파카보다 더 큰 귀를 가지고 있고, 알파카는 라마보다 코와 얼굴이 훨씬 작습니다.
라마와 알파카 모두 몸에 다양한 색의 털을 가지고 있는데, 알파카의 털이 라마보다 훨씬 가늘고 부드러우며 곱슬곱슬합니다.
양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런 점 때문에 알파카가 양처럼 모피를 생산하는데 쓰인 것 같습니다.
털과 함께 귀의 모양도 비슷하지만 다른데, 라마는 둥근 테두리의 귀 모양이고 알파카가 라마보다 상대적으로 뾰족한 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5. 수명
마지막으로, 수명도 차이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라마가 알파카보다 약간 더 긴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 라마의 평균 수명은 20~25년, 알파카는 15~20년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사람과 같이 지내는 목축 동물로도 많이 길러지는데, 이와 같이 관리를 잘 받을 경우에는 야생에서에 비해 약간 더 오래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알파카와 라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헷갈리는 동물들에 대해서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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