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특징 4가지
북극곰은 코카콜라 베어로 더 널리 알려진 친근한 곰입니다. 코카콜라가 북극곰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함과 동시에 코카콜라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홍보하기도 했죠. 이는 코카콜라 소비자들에게도 무의식중에 환경 보호와 자연 보존에 대한 인식을 재고시키기도 했습니다.
친근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북극곰은 얼어붙은 대륙인 북극을 지배하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최대 2.5미터의 키와 800kg에 달하는 큰 몸집을 가지고 있으며 이름 그대로 북극권에 서식하며 섬 또는 대륙의 해안 또는 툰드라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특징 4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탁월한 적응력
북극곰은 극한의 상황에 완벽하게 적응한 동물입니다. 다른 곰들도 추운 곳에서 살고 있는(예 : 러시아) 종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 중에서도 북극의 상황에 맞게 진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극곰의 두꺼운 흰색 모피는 백색의 북극 풍경에서 위장색을 제공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북극곰의 피부 아래에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 그들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대형 곰 특유의 거대한 발과 날카로운 발톱, 그리고 발바닥 젤리는 얼음 지형을 쉽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며 유선형으로 발달된 체형은 얼음물에서 효율적으로 수영이 가능합니다.
이와 같이 북극곰은 북극의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한 육식 동물입니다.
2. 사냥법
앞서 말했듯, 북극곰은 북극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북극곰의 주요 먹이는 바다 표범 등 북극에 서식하는 포유류이며 얼음의 구멍에서 먹잇감이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북극곰의 탁월한 후각을 통해 바다표범이 있는 곳을 감지하고 그들이 올라올 만한 구멍을 찾아 극한의 인내심을 발휘하여 언제고 먹이가 나타나기까지 기다립니다. 바다표범이 있는 곳을 감지하는 후각은 먼 거리, 두꺼운 얼음에도 방해받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먹잇감을 향해 직접 사냥을 가기도 하는 데, 이 때에는 그들의 유려한 수영 실력과 저장한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발휘하여 사냥에 나섭니다. 북극곰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통해 사냥감을 효과적으로 사냥하고 섭취합니다.
3. 사회성
북극곰은 일반적으로 독립적인 개체로서 활동하지만 번식기가 다가오거나 사냥활동을 할 때 가끔은 사회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수컷은 번식기에 암컷을 찾기 위해 자신의 거대한 영역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곤 합니다. 이렇게 짝을 찾은 후 새끼를 낳은 암컷 북극곰은 수컷보다 큰 모성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암컷 북극곰은 새끼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인 약 2년 동안 새끼를 양육하고 보호합니다.
북극곰은 울음 소리, 몸짓, 냄새를 통한 영역 표시를 통해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극한 환경 속에서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서로를 피하는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4. 생태계의 역할
북극곰은 북극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북극의 생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먹이 활동을 통해 중간 포식자의 개체수를 조절하여 생태계 중간단계를 유지하는 동물들의 개체수 폭발을 방지하고 건강한 피라미드형 생테계를 만들어 줍니다. 북극곰의 존재 자체가 북극 먹이 사슬을 유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녹아내리는 얼음은 북극곰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북극곰이 위협받는다는 것은 북극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북극곰 뿐 아니고 북극의 생태와 동물들의 생존력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코카콜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때로는 무서운 포식자인 북극곰은 특유의 흰 털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는 종이기도 합니다. 북극곰이 그들의 얼음 왕국에서 지속적으로 번성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 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동물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갈로돈과 상어 (0) | 2023.07.21 |
---|---|
올빼미의 특징과 부엉이와의 차이 (0) | 2023.07.19 |
독수리와 수리의 차이점 4가지 (0) | 2023.07.16 |
호랑이의 특징 4가지 (0) | 2023.07.16 |
다람쥐 청설모 차이 4가지 (0) | 2023.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