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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구들/행복한 반려동물 - 강아지

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 먹으면 안 되는 채소

by SweetQuokka 2023. 9. 23.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채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소의 경우에 풀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개가 좋아하지 않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신선한 채소는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며 영양소가 풍부해서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더불어 기본 사료에 동물성 물질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간식으로는 오히려 비건을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고요. 

 

채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강아지와 개는 사람과 소화 프로세스가 약간은 달라서 사람은 먹어도 되지만 강아지는 먹으면 안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채소, 먹으면 안되는 채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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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먹을 수 있는 채소

     - 호박, 오이,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당근, 샐러리, 녹두콩, 완두콩,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1) 호박

     - 호박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며 강아지의 설사와 변비에 좋은 효능도 있어 강아지/개에게 매우 좋습니다. 호박은 생식으로도 좋고 구운 후에 껍질을 벗겨서 줄 수도 있어 다양하게 급여가 가능합니다. 그만큼 재미있게 급여도 가능하겠죠?

     

     

    2) 오이

     - 오이에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거의 없어 비만 걱정이 덜하고, 수분이 많아 비만이 염려되는 반려견에게 좋습니다. 더불어 비타민K, C, B1 뿐 아니라 칼륨, 구리, 마그네슘, 비오틴도 함유되어 있어 간식으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수박과 마찬가지로 수분도 많고 차가운 기운도 오래 머금고 있을 수 있어서 여름 간식으로 특히 좋습니다.

     

     

    3) 브로콜리

     - 브로콜리는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주면 안되고, 간식으로 주신다면 소량만 급여해 주세요.

     

    왜냐하면 브로콜리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있어 일부 강아지에게는 위에 큰 자극이 일어날 수 있고, 또 너무 질긴 브로콜리 줄기의 경우에는 강아지의 식도를 막아버리는 일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방지하려면, 브로콜리를 살짝 익혀서 주시면 건강하게 브로콜리를 간식으로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브로콜리오이/당근
    브로콜리, 오이, 당근 (출처 : Pixabay)

     

     

    4) 방울양배추

     - 방울양배추도 좋은 간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작고 둥글둥글해서 가지고 놀기도 좋은 데다가 개와 사람에게 모두 좋게 작용하는 영양소가 있고 항산화 물질도 있어 면역력에도 좋죠.

     

    하지만, 너무 많이 먹게 된다면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방울양배추, 양배추 모두 개가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름을 보면 당연한 이야기기도 한 것 같습니다. 양배추도 포만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강아지에게 좋은 대체 간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당근

     - 당근에는 섬유질과 비타민 A를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저칼로리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이와 더불어 강아지의 치아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료와 간식에도 포함되어 있는 채소인데요, 직접 급여해 주시면 이러한 영양분을 강아지가 더 잘 즐길 수 있겠죠?

     

     

    6) 샐러리

     - 샐러리도 강아지가 먹어도 안전한 채소입니다. 샐러리에는 비타민 A, B, C와 더불어 심장 건강에 좋은 성분과 암을 예방하는 성분까지 들어있다고 합니다. 사람도 반드시 먹어야 할 것만 같은 효과들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강아지가 먹게 되면 입 냄새까지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7) 녹두콩

     - 모든 종류의 녹두콩은 개가 먹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생으로도 좋고 다지거나 찐 것, 통조림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이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까지 낮아 역시 다이어트 간식으로 매우 좋습니다.

     

    사료나 다른 생식에 추가해서 급여하기도 좋고, 역시 냉동 보관해서 여름에 재미있게 급여할 수 있는 간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8) 완두콩

     - 녹두콩과 마찬가지로 완두콩도 좋은 간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완두콩에도 녹두콩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과 더불어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완두콩의 경우에는 통조림에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아 통조림으로 주는 것만 피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완두콩
    완두콩 (출처 : Pixabay)

     

     

     

    9) 시금치

     - 시금치도 먹을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채소입니다. 시금치에 있는 옥살산이라는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먹을 때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니 적당히 급여한다면 사람에게도 좋은 만큼 강아지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시금치를 단품으로 주시는 것보다는 다른 채소와 함께 주시는 것이 시금치를 간식으로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2. 먹으면 안 되는 채소

     - 야생버섯, 양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가 대표적입니다.

     

     

    양파토마토
    양파, 토마토 (출처 : Pixabay)

     

     

    1) 야생버섯

     - 야생버섯은 개가 피해야 할 채소 중 하나인데요, 독버섯을 구분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버섯에 대해 많이 알고 계셔서 독버섯을 잘 구분하실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야생에 자라고 있는 버섯은 강아지가 먹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 주세요.

     

    전 세계의 5만 여종의 버섯 중에 약 100여 가지만 독버섯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독버섯을 잘못 섭취하게 되면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만큼 강아지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버섯을 급여하실 때에는 항상 마트에서 구입한 버섯을 깨끗하게 씻어서 주시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2) 양파

     - 양파는 포도와 마찬가지로 강아지가 절대 먹어서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양파를 혹시 먹었다고 의심이 들면, 포도와 마찬가지로 바로 동물병원으로 달려가주세요.

     

    양파와 더불어 부추 또한 대부분의 반려동물에게 유독하게 작용하는 '알리움'이라는 식물군에 속하는데요, 양파를 먹게 되면 강아지의 적혈구가 파괴될 수 있고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 각종 안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일본 출신의 강아지들인 아키타, 시바견은 더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고 다른 강아지들이라고 해도 상대적으로 조금 덜하다 뿐이지 매우 위험한 채소입니다. 

     

    양파도 절대로 강아지가 닿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하시고 요리에 쓰신 후에는 깨끗하게 정리해 주세요.

     

     

    3) 토마토

     - 토마토는 생으로 주면 안 되는 채소입니다. 토마토의 녹색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강아지에게 구토나 설사와 같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색 부분만 주의한다면 빨갛게 잘 익은 부분은 괜찮다고 하니 손질을 잘해서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와 더불어 감자도 비슷한데요, 감자도 일반적으로는 괜찮지만 싹이 난 감자는 싹 부분을 확실히 제거하고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솔라닌 성분은 열로 익혀 주면 제거가 잘 된다고 하니 익혀서 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아스파라거스

     - 아스파라거스는 먹으면 안 된다기보다는 먹었을 때 그 어떤 좋은 점도 없고, 나쁜 점도 없는 채소입니다. 생으로 먹기에는 너무 질겨서 힘들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주게 되면 아스파라거스의 영양소가 대부분 파괴되기 때문인데요,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굳이 아스파라거스를 간식으로 급여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아스파라거스를 매우 좋아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지금까지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과일과 먹으면 안 되는 과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 외의 과일도 있었는데요, 다음에는 강아지가 먹을 수 있는 / 먹으면 안 되는 채소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재미있는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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