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 팁] 여행객을 위한 거리, '디몰' 소개

보라카이 여행 후기들을 보면 '디몰'이라는 곳이 자주 등장해요. 저도 직접 가보기 전에는 디몰? 쇼핑몰 건물인가? 했는데, 막상 가보니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거리를 따라 쭉 가게들이 이어져있는 야외 상점가더라고요. 이 디몰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목차

 

 

 

1. 디몰 위치

 

디몰 위치 (지도 출처 : 구글맵)

 

디몰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화이트비치와 접하고 있는 상점가 거리예요.

 

디몰 주변에 호텔이 많아서 호텔에서 밥 먹으러 나오기도 좋고,

화이트비치에서 놀다가 수영복에 비치타올 쓱 두르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기도 좋아요^^

 

건물들은 휴양지 느낌 물씬 나는 형태들로 거의 비슷하게 지어져 있어요.

 

 

 

 

 

 

2. 디몰 상점 구성

디몰에는 레스토랑(필리핀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바, 기념품샵, 약국, 옷가게, 과일가게, 환전소, 편의점 등!

관광객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식당, 환전소

 

옷가게, 기념품 상점들

 

과일가게

 

약국도 있어서 급할 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버젯마트쪽에 있어요!)

 

디몰은 워낙 파는 물건도 많고 다양하고

품질도 좋아서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을 거예요^^

 

 

 

 

낮에도 활기차고 밤에도 10시 넘어까지 영업하는 곳이 많아요.

그만큼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밤늦게까지 돌아다니면서 구경해도 무섭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디몰 곳곳에 경찰(?)로 보이는 분들이 순찰을 돌기 때문에

치안을 잘 돌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3. 디몰 물가

 

디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필리핀 현지 물가를 기대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물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고 예산을 계획하시는 게 편해요.

 

 

 

저희도 한 끼에 200~300페소/인(약 4,500~7,000원/인) 면 되겠지라고 계획했다가 아주 당황했습니다.

그냥 한 끼에 500페소/인(약 12,000원/인)을 기본으로 생각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거기다 밥만 먹나요~

아이스크림이며 빙수며 맛있는 게 너무 많은 디몰이에요~ㅎㅎㅎ

디저트 예산까지 꼭꼭 포함시켜서 계획하셨으면 해요^^

 

 

그런데 다녀보니, 구역에 따라 물가와 분위기가 다소 다르게 느껴졌어요.

 

 

디몰 지도 (지도 출처 : 보라카이션)

 

 

디몰 거리는 대략 H 모양으로 생겼는데요.

왼쪽과 가운데(빨간색 점선) 표시 구간은 비싸고 핫하고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들이 많고, 예쁜 기념품샵들과 디저트가게들이 주로 있어요.

 

이에 비해 오른쪽(파란색 점선) 표시 구간은 약간 시장 분위기가 나고 

비교적 저렴한 식당들과 과일가게, 생선가게들이 있어요.

 

 

가운데 구간에 있는 핫한 레스토랑(아이러브 비비큐)과 거리 모습

 

오른쪽 구간의 식당과 가게

 

그래서 저희도 멋진 디너나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즐기고 싶을 땐 주로 왼쪽 거리 쪽으로 갔고

현지 음식을 즐기거나 저렴하게 한 끼 하고 싶을 때는 오른쪽 구간에 있는 식당으로 갔어요.

 

 

 

 

디몰은 다양한 구경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주니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에겐 정말 유용한 거리예요^^

정말 퀄리티 높은 맛집도 많으니 취향 따라 디몰을 잘 활용하셔서

즐거운 여행 하세요~♡